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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 · 생활관리

출산 앞둔 이모티콘 작가의 하루 루틴

by 스따뚜 2026. 8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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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출산 한 달 앞둔 이모티콘 작가의 하루 루틴 (feat. 재택 프리랜서 브이로그)

안녕하세요, SDDADDU_STUDIO 스따뚜입니다.

저는 이제 곧 넷째를 출산해요. 예정일은 9월 22일이지만, 9월 1일에 제왕절개로 만나기로 했어요. 그래서 요즘은 '출산 전 마지막 작업 스프린트'를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. 오늘은 이 시기에 어떻게 이모티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지, 하루 루틴을 공개해볼게요.



## 왜 멈추지 않고 계속 작업할까요?

솔직히 이 몸으로 작업을 계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. 그런데 완전히 손을 놓기보다는, 할 수 있는 만큼만 페이스를 줄여서 이어가는 쪽을 선택했어요. 그래서 지금은 이모티콘 제안을 주 2건으로 줄였어요. 예전에는 월·수요일에 멈춰있는 이모티콘(멈티) 제안, 화·목요일에 스톡·패턴·인스타툰·SNS 작업, 격주 금요일에 움직이는 이모티콘(움티) 제안까지 소화했는데, 지금은 딱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잠시 내려놨어요.

## 하루는 이렇게 흘러가요

아침 8시 15분에 어린이집 차량이 아이들을 데리러 와요. 그때부터 아침 먹고, 청소하고, 빨래 돌리면서 집안일을 정리해요.

몸 상태가 괜찮은 날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스톡 요소 작업 및 업로드, 간단한 일러스트 공부를 하고 업로드까지 마쳐요. 만삭이다 보니 이 시간은 컨디션을 봐가면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편이에요.

오후 1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모티콘 작업을 해요. 7월 30일부터는 어린이집 차량이 오후 4시 30분쯤 아이들을 다시 데려다주기 시작해서, 그 전까지 최대한 집중해서 작업을 끝내는 게 목표예요.

요즘은 한 번에 다 그리려면 부담이 크니까, 컨디션 생각해서 여유있게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마음의 부담이 훨씬 줄더라고요.

## 노션으로 정신줄 붙잡기

일정이 많다 보니 노션(Notion) 작업 캘린더 없이는 하루도 못 버텨요. 최근에는 노션 워크스페이스를 핑크(이모티콘 작업), 보라(툴), 주황(수익·정산), 파랑(스톡·디자인), 초록(콘텐츠·SNS), 회색(할 일 관리) 이렇게 6개 색깔로 정리했어요. 색깔만 보고도 지금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서, 몸이 무거워진 지금 같은 시기엔 특히 큰 도움이 돼요.

## 9월 이후는 계획하지 않기로 했어요

원래 저는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, 이번엔 다르게 접근하려고요. 9월 이후 일정은 미리 짜두지 않고, 그때그때 컨디션을 보면서 스스로 진행 상황을 기록해나가려고 해요. 회복하는 몸에 맞춰서 유연하게 가는 게 저와 아이들 모두에게 맞는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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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시기를 지나고 계신 예비맘 작가님들, 프리랜서로 일과 육아를 함께 하고 계신 분들 모두 응원해요. 완벽한 루틴보다는 지금 나에게 맞는 페이스를 찾는 게 먼저라는 걸, 이번 스프린트를 지나며 다시 한번 느끼고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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